요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도 바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늘어져서... 개발 속도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리프레쉬 겸 상용 서버에서 사용할 인프라좀 찾아보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배포를 고려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비용이다.
나 역시 비용을 고려하며 쓸만한 서비스가 있나 찾아보았다.
오늘은 내가 찾아본 정보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최대한 간단하게 적을 것이므로 대략 이런 서비스가 있구나 하고 훑어보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프리티어 혹은 바로 윗 단계의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에 비용 정책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Firebase, Vercel과 같이 널리 알려진 서비스는 제외하고 서술한다.
Server
Supabase
supabase는 Firebase와 굉장히 유사한 서비스다.
Firebase와 대비되는 가장 큰 특징을 뽑자면 두 가지가 있다.
- RDB(PostgreSQL) 사용
- 오픈소스
이 외의 특징이라면 인증, 보안, 스케일링 등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라면 프리티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생각하기에 비용 정책은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firebase와 supabase 둘 중에 무엇을 사용할지는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지지만,
본인이 NoSQL, RDB 중에서 하나만 사용하고 RDB를 사용한다면 Firebase 대신 고려해볼만한 백엔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단, 코드 작성을 딱히 안해도 서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백엔드 개발자에겐 개인 프로젝트용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DB
PlanetScale
Mysql 8.0 기반으로 작동하는 서버리스 DB 서비스이다.
git의 브랜치 개념처럼, 디비도 브랜치 기반으로 나눌 수 있어서 실서버, 테스트서버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당연히 merge도 가능하다!)
vitess 기반으로 만들어져 Horizontal Scailing도 가능하다.
대신 외래키를 지원하지 않는데, 이 부분은 node.js를 사용한다면 prisma로 인덱스를 fk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prisma와 궁합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firebase나 supabase를 사용하여 DB만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용량이 작다.
그런데 planetscale은 무려 5GB가 기본이다!
Upstash
이걸 DB라고 소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긴하는데... 딱히 분류하기 애매해서 그냥 넣었다.
redis, kafka 를 사용해보고 싶다면 upstash로 간편하게 사용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비용도 일정 트래픽 이하는 무료이기도 하고, 개인프로젝트용으로 이용하기엔 문제 없는 수준이다.
Deploy
fly.io
배포 자동화가 필요하다면 Vercel 외에 fly.io도 고려해볼만 하다.
Docker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다면 Vercel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실 편한거 안쓰고 본인이 직접 배포하고 관리할거라면 오라클 클라우드를 쓰면 된다.
인스턴스부터 DB까지 다 프리티어니까....
하지만 난 가입이 안되더라 ㅠ
라즈베리파이도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집에 설치했다가 정전나면 서버 내려감..
뭘 쓰든 돈이 없으면 서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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