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밀로 VA87M 기계식 키보드 (저소음 적축) 내돈내산 리뷰

회사에서 사용할 키보드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키보드를 사기 전에는 외부모니터 아래에 맥북을 두고 직접 맥북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패드를 맥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아이패드 위치에 맥북을 놓고 맥북을 직접 타건했었는데...

사용감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13인치 맥북이라 모니터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키보드는 키캡이 얇아서, 타건하다보면 손가락에 피로감이 오더라고요.
회사에서 제공된 키보드가 있기는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어서 지르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ㅠ




개봉했을 당시의 사진입니다.

CapsLock, ScrollLock 버튼을 하나 더 제공하는데요.
버튼 옆으로 LED 불빛을 비춰주는 여분의 키캡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교체하라고 넣어놓은것같네요.

박스를 열면 키보드 덮개로 덮여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키캡 리무버, mini 5핀 전원케이블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C타입 케이블이 아닌 것이 아쉬웠지만, 유선키보드는 어차피 케이블을 뺄 일이 거의 없기에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키보드가 너무 예뻐요!

살 때는 몰랐었는데 키보드가 세미 비키 타입이더라고요.

그래서 옆에서 보면 키보드 내부가 살짝 드러나있는 형태입니다.

저는 비키 타입을 선호하지 않지만 이 정도면 전혀 거슬리지 않고 사용할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후기

일단 타건음은... 저소음 적축 답게 조용하면서도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서걱서걱 이라고 해야할까요?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조용하다보니 오히려 스프링 소음이 살짝... 들리긴 합니다만
귀를 기울여야 들리는 정도라 딱히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윤활까지 하면 정말 무소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스페이스바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스테빌라이저 소음이 전혀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 중 대다수는 저소음 적축을 구매하려고 오신거라고 생각됩니다.
저적을 사려고 하신다면 그냥 이 제품을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여나 구경하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취향에 맞는 색상 보시고 구매하셔도 되고

아니면 쿠팡 같은 리셀러 사이트에서 구매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텐키리스 저적 링크입니다. 홍보가 아닌 제 돈 주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

펀키스 공식 홈페이지